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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미사일 모두 소진해야 공습 멈출 듯"

  • 보도 : 2022.11.29 05:46
  • 수정 : 2022.11.29 05:46

조세일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로이터)
2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민을 상대로 러시아의 폭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는 보유 중인 미사일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공습을 지속할 것이며 겨울철 추위와 전력난을 토대로 우크라이나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지난 10월부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위치한 인프라 시설을 겨냥해 약 일주일 간격으로 공습을 퍼붓는 중이다. 원전 등 일부 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됨에 따라 겨울철 전력난이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폭격이 수주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당국은 새로운 공습을 계획 중이다"라며 "이는 사실로서 인지하고 있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 안타깝게도, (공습을) 멈추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고의적으로 인프라 시설을 표적으로 조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러시아 또한 인프라 시설을 겨냥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인프라 시설이 파괴됨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는 전적으로 시민들이 부담하게 되기 때문에 이 같은 공습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강행하는 데 있어 민간인들을 희생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전쟁 범죄 지적을 일절 부인하는 중이다.

다만 러시아 측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자국 요구 조건을 수용하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고통을 종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혹독한 편으로 이미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곳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일부 지역은 올겨울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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