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 (사진 로이터)
2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가 석유 수입 시 미국 달러 대신 금으로 대금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석유 수입으로 인한 정부의 달러 지출을 줄이고 외환 보유액을 늘림으로써 자국 화폐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속에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은 미국 달러화 대신 금으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가나의 외환 보유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66억 달러로 최근 3개월 동안의 수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가나 정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가나의 외환 보유액은 97억 달러였다.
바우미아 부통령은 내년 1분기부터 달러 대신 금으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 정책이 실행되면 국제 수지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가나 화폐의 가치 하락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달러 대신 금으로 석유 수입 대금을 지불하면 석유 등 에너지 가격에 환율로 인한 영향을 차단하고 자국 에너지 공급업자들 또한 수입 대금을 충당하기 위해 달러를 지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 수입으로 인한 정부의 달러 지출을 줄이고 외환 보유액을 늘림으로써 자국 화폐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속에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은 미국 달러화 대신 금으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가나의 외환 보유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66억 달러로 최근 3개월 동안의 수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가나 정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가나의 외환 보유액은 97억 달러였다.
바우미아 부통령은 내년 1분기부터 달러 대신 금으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 정책이 실행되면 국제 수지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가나 화폐의 가치 하락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달러 대신 금으로 석유 수입 대금을 지불하면 석유 등 에너지 가격에 환율로 인한 영향을 차단하고 자국 에너지 공급업자들 또한 수입 대금을 충당하기 위해 달러를 지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