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 로이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는 중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공화당의 텃밭이자 핵심 지역인 텍사스주 유권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텍사스 공화당과 여론조사기관 CWS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텍사스주 등록 유권자 1099명을 상대로 조사 한 결과 '오늘 공화당 대선 경선이 치러지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3%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응답자는 32%에 그쳤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5%),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4%),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1%)이 뒤를 이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 나오지 않으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엔 응답자 66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목했다.
앞서 중간선거 이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공화당원과 친공화당 성향의 무당층 유권자 42%가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디샌티스 주지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이는 35%에 불과했다.
한 달 전만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45%)이 디샌티스 주지사(35%)를 10%포인트 앞섰던 것을 고려하면 순식간에 역전된 것이다.
특히 텍사스주는 대선 선거인단 수가 38명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55명)에 이어 공화당으로서도 핵심 지역으로 간주된다.
일찍이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키드'로도 알려져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디샌티스 주지사가 자신의 지지율을 제치고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Ron Desanctimnious'이라며 성인(聖人)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한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예상 밖 부진을 두고 책임론에 휩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문 중 한 명인 제이슨 밀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공화당의 텃밭이자 핵심 지역인 텍사스주 유권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텍사스 공화당과 여론조사기관 CWS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13일 텍사스주 등록 유권자 1099명을 상대로 조사 한 결과 '오늘 공화당 대선 경선이 치러지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3%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응답자는 32%에 그쳤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5%),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4%),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1%)이 뒤를 이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 나오지 않으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엔 응답자 66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목했다.
앞서 중간선거 이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공화당원과 친공화당 성향의 무당층 유권자 42%가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디샌티스 주지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이는 35%에 불과했다.
한 달 전만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45%)이 디샌티스 주지사(35%)를 10%포인트 앞섰던 것을 고려하면 순식간에 역전된 것이다.
특히 텍사스주는 대선 선거인단 수가 38명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55명)에 이어 공화당으로서도 핵심 지역으로 간주된다.
일찍이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키드'로도 알려져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디샌티스 주지사가 자신의 지지율을 제치고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Ron Desanctimnious'이라며 성인(聖人)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한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예상 밖 부진을 두고 책임론에 휩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문 중 한 명인 제이슨 밀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내비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