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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김용, 8억 받았을 가능성 없다... 진술 외 어떠한 물증도 없어"

  • 보도 : 2022.10.26 11:49
  • 수정 : 2022.10.26 11:49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

"대선 목전에 두고 요구?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尹 시정연설'엔 "헌정사상 이렇게 염치없고 무능한 대통령 처음"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라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결백을 주장한 것이다.

박 최고위원은 김 부원장 변호인을 통해 전달받은 그의 입장에 대해 "'그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증언 말고는 진술 말고는 어떠한 물증도 없다. 대선을 목전에 앞두고 8억을 정치자금으로 달라고 요구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당당하게 진실을 밝혀나가겠다'는 것이 김 부원장의 정확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어떠한 물증도 없다"며 "석방을 목전에 둔 유동규씨의 진술 번복 하나밖에 없다. 그분들이 입을 서로 맞춰나가지 않고서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부원장이 최근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진술을 거부하는 데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받는 어떤 내용도 항상 짜깁기 방식으로 해서 불리하게 하기 때문에 방어권 차원에서 진술을 안 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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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방송 캡처.
 
박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의 대장동 특검법 제안과 관련, '수사를 받는 당사자가 마치 쇼핑하듯이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반박한 데 대해서는 "상당히 영리하신 줄로 알고 있는데 본인이 한 말도 기억을 잘 못 하시는 것 같다"며 "본인도 수사받는 것과 관련해서 변경도 요구했고 수사도 기피했고 여러 번 그런 상황들이 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당내 의견과 관련해서는 "일부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민주당 전체가 똘똘 뭉쳐서 야당 탄압, 민주당 전체를 주사파로 몰아붙이면서 협치할 생각이 전혀 없는 그 대통령에 대해 분명히 우리가 저항해야 한다는 단일대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첫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는 혹평했다. 그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방향도 내용도 동의하기 어려웠다"며 "헌정사상 이렇게 염치없고 무능한 대통령은 처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것을 두고는 "사상 유례없는 검찰의 정치 탄압, 압수수색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국회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 사과도 없었고 정치 탄압하는데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연설을 듣고 박수치기는 어렵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두고선 "오로지 한 가지 목표, 민주당을 궤멸시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에 소기의 목적만 달성한다면 모든 과정을 감수하겠다는 무모하고 저돌적인 생각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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