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세무사·회계사

회계업계 관계자들 "가상자산, 적절한 회계지침 필요" 

  • 보도 : 2022.10.25 15:17
  • 수정 : 2022.10.25 15:17

한국회계기준원, IASB outreach 및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조세일보
◆…IASB outreach 및 이해관계자 간담회 개최 모습 (회계기준원 제공)
 
국내 회계업계 이해관계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적절한 회계지침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24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은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와 국내 회계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이 만나 IASB의 아젠다와 한국의 주요 회계이슈를 상호 이해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IASB는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는 정보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과 비용 항목을 영업·투자·재무 활동으로 분류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각도에서 새로운 표시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IASB가 제안하는 개정 기준이 재무제표 작성비용과 정보 효익의 관점에서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국내 이해관계자들은 현재 K-IFRS에서 추가로 표시가 요구되고 있는 K-IFRS 영업손익이 향후 IASB가 정의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업손익으로 바뀔 경우 예상되는 혼란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IASB는 "영업손익을 정의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비교가능한 성과측정치로 사용될 수 있으며, 기업들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데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도록 시행시기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IASB와 국내 이해관계자들은 IASB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5년간 추진하기로 결정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다.

특히 가상(암호)자산의 경우 IASB의 향후 5년 과제에서 제외되었지만, 보유자, 발행자, 거래소 등 당사자별로 각기 다른 양상의 회계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외부감사인의 감사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회계지침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데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대해 IASB는 가상(암호)자산 관련 산업의 발전이 빠르고 복잡하며 국가마다 양상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준제정에 나서기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면서도, "가까운 장래에 착수할 무형자산 개정 프로젝트에서 가상(암호)자산을 무형자산의 범주에 계속 포함할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유 투자주식의 공정가치변동을 당기 손익으로 처리하지 않고 보유기간 중 기타포괄손익으로 누적해 표시하기로 선택한 경우 주식을 처분하더라도 누적기타포괄손익을 당기 손익으로 재분류하지 못하게 하는 현행 기준에 대해, 국내 보험회사 관계자는 현행 기준이 보험업계의 실정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재분류가 가능하도록 기준 개정을 촉구했다.

이 밖에 국내 이해관계자들은 별도재무제표, 동일지배사업결합, 리픽싱조건이 있는 전환사채의 회계처리 관련 회계 이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