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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검찰, 군사작전 하듯 야당 당사 침탈... 무도한 행태"

  • 보도 : 2022.10.24 15:43
  • 수정 : 2022.10.24 15:43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 브리핑

"명백한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사정기관의 침탈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

조세일보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이 여의도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에 대해 "군사작전 하듯 야당 당사를 침탈한 검찰의 무도한 행태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영장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은 채 당직자들 출근하는 틈을 타 당사에 침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명백한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사정기관의 침탈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용 부원장이 불과 세 시간 머물렀던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은 민주당이 압수수색 받는 모습을 연출하여 국민 앞에 조리를 돌리겠다는 정치적 술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갖다 놓은 물건 하나 없는 김용 부원장를 혐의 입증하는 것과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으며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조건을 붙이는 것은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다"며 "헌정사에 야당 국회의원들을 'XX'라 부르는 대통령은 없었다. 헌정사에 국정감사 기간에 제1야당 중앙당사를 침탈하는 일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야당탄압을 일삼으면서 대통령 시정연설에 들어와 박수라도 치라는 말인가?"라며 "민주당은 제1야당을 정적으로 규정하고 말살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신공안정국에 온몸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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