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8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4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8월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60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104억8000만달러 감소해 44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41억달러 늘어난 57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고 자본재, 소비재 등도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145억8000만달러 늘어난 61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사용료 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8억4000만달러 흑자에서 16억2000만달러 감소해 7억7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1억1000만달러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6억4000만달러에서 22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