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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좋아지자…8월까지 국세, 41조원 더 걷혀

  • 보도 : 2022.09.29 10:00
  • 수정 : 2022.09.29 10:00

1~8월 누계 국세수입 289.3조
증가분 중 법인세 몫만 27.7조

조세일보
◆…기획재정부는 29일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을 통해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89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조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세수진도율은 최근 5년새 가장 높았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8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늘면서 법인세수는 27조원 넘게 더 걷혔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8월 국세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걷힌 누적 국세수입은 289조3000억원으로, 2021년 8월(누적)과 비교해 41조원이 늘었다. 8월(28조3000억원) 한 달만 떼어내서 봐도 국세는 1년 전보다 3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국세수입이 늘어나면서 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뜻하는 '세수진도율'도 전년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72.9%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8월까지의 국세수입 진도율이 71.7%(평균)임을 감안하면 올해도 세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목별로 보면 전년도 기업실적(코스피 12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이 좋아지면서 법인세수는 1년 전보다 27조7000억원(50.4%↑)이 더 걷혔다. 8월까지 법인세수는 82조5000억원에 달한다. 8월 한 달로는 3조8000억원이 늘었다. 기재부는 "12월 결산법인 중간예납 신고·납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간예납은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거나 상반기 실적을 중간결산하는 방식으로, 8월에 신고·납부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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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획재정부)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11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누적된 소득세수는 91조1000억원이다. 8월 한 달 기준으론 2조6000억원이 늘었는데, 이에 대해 기재부는 "경기회복에 따른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분납분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했다. 종합소득이 있는 성실신고확인대상 납세자는 6월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이때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수(누계 58조3000억원)도 4조2000억원이 더 걷혔다. 

지난달까지 교통세수는 3조9000억원이 줄어든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를 20%, 올해 5~6월까진 30%, 7월부터 올해 말까지 37% 인하한 영향이다. 종합부동산세수는 2조원(누적)으로 전년보다 9000억원이 더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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