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금융감독원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원활한 의사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이 크게 악화하는 가운데, 각 업권별‧파트별 위험요인들을 한번 더 확인하고 소관업무를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시장접점에서 확보하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유관기관과 제때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재부가 국가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을 담당하는 가운데, 한국은행과 금융위는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정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들의 원활한 의사결정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