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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의혹' 檢수사 확대에 민주 "저급한 국면전환 전략에 국민들 속지 않아"

  • 보도 : 2022.09.26 16:01
  • 수정 : 2022.09.26 16:01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사단'은 불법수사로 징계받은 인물들"

"'이재명 죽이기' 위해서라면 檢이 손대지 못할 곳이 없음을 보여줘"

조세일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차병원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 대상을 확대한 것에 대해 "욕설 외교, 굴욕 외교로 쏠린 국민 관심을 야당 수사로 돌리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저급한 국면전환 전략에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럴수록 불의는 커지고, 바라보는 국민의 분노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런 수사 확대는 한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지휘하는 담당 검사를 돌연 교체한 직후 이뤄졌다"며 김영일 신임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언급했다.

이어 "김 검사는 과거 1조원대 다단계 사기로 '제2의 조희팔' 사건으로 불린 IDS홀딩스 사건에서 구속 중인 주범에게 수십 차례 편의를 제공해 논란이 됐다"며 "그런 김 검사를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매우 유능한 특수부 검사'라고 칭찬하며 '1개월 견책'으로 무마시킨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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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에서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등 참가자들이 관련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무리한 불법 수사로 징계받은 인물을 '윤석열 사단'으로 끌어들이고 충성심을 강요해 성과를 내도록 압박하는 것이 지금 윤석열-한동훈 인사의 핵심"이라며 "그 결과가 작금의 검찰 수사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이 대표가 공동 은행장을 맡았던 주빌리은행이 포함된 것을 두고는 "주빌리은행은 성남시민의 부채를 탕감해주기 위한 비영리단체"라며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서라면 검찰이 손대지 못할 곳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으니, 담당 검사를 바꿔서라도 흠집을 찾겠다는 윤석열 정부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야당탄압 수사에 '윤석열 사단' 검사 투입은 정부에게 독(毒)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차병원 등 사무실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당초 경찰은 두산건설 외 성남FC에 광고 후원금을 제공한 네이버, 농협은행, 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 5곳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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