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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의 형수 욕설'이야말로 진짜 욕설"...'욕로남불' 반격

  • 보도 : 2022.09.24 15:50
  • 수정 : 2022.09.24 15:50

성일종 "낄낄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라) 하라"

김기현 "선동과 속임수로 광우병 사태 다시 획책"

배현진 "尹발언, 바이든 아닌 '아 말리면'..이 XX도 없어"

박수영 "좌파는 ‘이XX, 바이든’, 우파는 ‘이 사람들, 날리면'"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9.22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중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맹공을 퍼붓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반격에 나섰다. 

조수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거 '형수 욕설 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언어의 품격을 논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뽑자면 바로 이 대표"라며 "그야말로 '욕로남불'"이라고 반격했다.

권 의원은 "대선 때 이재명 후보는 욕설 비판에 눈물을 흘리며 '상처 그만 헤집어달라'고 호소했다"며 "타인의 비속어에는 굴욕과 자존감을 운운하면서, 자신의 패륜적 욕설은 비판하지 말라고 부탁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면, 예전 욕설 영상에 외국어 자막까지 달려서 전 세계적 화제가 됐을 것"이라며 "'낄낄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라)'라는 단어가 있다. 제발 낄낄빠바 하시라. 지금 이 대표가 나설 때인가"라고 직격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김 의원은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비속어 관련 '소음 제거'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바이든'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라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들리더라”고 했다. 이어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면서 “일 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박수영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아 승인 안 해주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의 사적 발언에 대한 MBC의 보도를 둘러싼 논란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좌파는 ‘이XX, 바이든’ 우파는 ‘이 사람들, 날리면’이라고 각자 믿는대로 해석하고 논평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을 향해 "정파적 편견 버리고 다들 이걸 듣고 해설하시든지 논평하시라. 더 좋은 툴 있으면 그것도 활용해서 방송하고 보도해 주시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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