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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속어'논란에 박지원 "'죄송하다'하면 끝"...홍준표 "잘못 인정하고 수습하라"

  • 보도 : 2022.09.24 13:03
  • 수정 : 2022.09.24 13:03

박지원 "바이든도 욕설했다가 기자에게 바로 사과해"

홍준표 "거짓말은 거짓을 낳아 일이 커진다"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9.22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영상' 논란에 대해 "솔직하고 쉽게 정치하라. 꼬이고 길어지면 상처가 크고 오래간다"고 충고했다.

박 전 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도 말실수 할 수 있다"며 "바이든도 기자에게 욕설 사용했다가 한시간 후 직접 그 기자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끝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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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폭스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한 장면      사진:더 가디언 동영상 화면 캡처
앞서 지난 1월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백악관 경쟁위원회 회의 직후 폭스뉴스 기자의 인플레이션 관련 질문을 받고 '멍청한 XXX (What a stupid son of bitch)!'라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어 "미국 국회건 우리 국회건 비속어 쓴 것도 사실이고 누구에건 골로간다 하셨지 않았나"며 "15시간 지나 내놓은 해명의 수준이 그 정도라면 내외신으로부터 얻어터지는 것도 싸다"고 직격했다.

박 전 원장은 "‘적절치 못한 비속어 사용한 것 모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면 끝"이라며 ""DJ도 실수·잘못했다면 즉각 사과하라 하셨고 옷로비 보도를 언론이 마녀사냥한다 하셨다가 사과하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지지리도 정치 엉망으로 못한다"며 꼬집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큰 국가적 과제로 논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프닝과 가십만 온통 나라를 뒤덥고 있으니"라며 현 상황을 우려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에 대해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며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돌파 해야 한다.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쓴소리를 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애초 선출할 때부터 정치에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하지 않았나"라면서 "기왕 선출 했으면 미숙한 점은 고쳐 나가고, 잘하는 거는 격려하면서 나라를 정상화시켜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후보가 되면  나라가 혼란할 것이다라고 말한적이 있었다"면서 "작금의 나라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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