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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3연속 0.75%p 인상...한미 금리 한 달 만에 재역전

  • 보도 : 2022.09.22 07:36
  • 수정 : 2022.09.22 07:36

조세일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0.75%포인트 인상에 나선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2.25~2.50%에서 3.00~3.25%로 올라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연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에도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인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금리 수준을 4.4%로 예상해 지난 6월 점도표상의 3.4%보다 1%포인트나 더 높아졌다.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6월(3.8%)보다 0.8%포인트 상향됐다.

이같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은 인플레이션 예측과 맞물려있다.

연준은 올해 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5.4%로 제시 지난 6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반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보다 1.5%포인트나 낮은 0.2%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금리가 한 달 만에 재역전되면서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를 큰 폭으로 웃도는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올해 남은 10월, 11월 두 차례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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