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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73% “10월도 환율상승 전망”

  • 보도 : 2022.09.20 10:29
  • 수정 : 2022.09.20 10:29

연준 긴축강화 우려, 유로화·엔화 가치급락
환율상승에 물가오름세 지속

조세일보
◆…금융투자협회 제공
채권전문가 73%는 원·달러 환율이 10월에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가 커졌고 유로화 및 엔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채권업계 종사자 83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73명이 환율상승을 전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25명)보다 48명 늘어난 것이다.

10월의 환율 채권시장지표(BSMI)는 전월 대비 52p 하락한 28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과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다. 환율하락(원화강세) 시 경상수지가 악화(수출감소, 수입증가)하고, 성장률 저하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수요가 증가해 금리가 떨어지고 가격이 상승한다.

응답자 중 61명은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월(33명)보다 28명 늘었다. 금리보합과 금리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각각 24명, 15명이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93) 대비 악화한 54로 나타났다.

협회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연준의 긴축기조 유지 전망이 확산하면서 10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가 BMSI 역시 68로 전월(101) 대비 악화했다. 물가상승 응답자는 35명으로 전월(6명) 대비 29명 증가했다.

협회는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에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종합 BMSI는 90.8로 전월(86.7) 대비 개선됐다. 국내 경기둔화 우려와 소비자심리지수 악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BMSI가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뜻하며 100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조세일보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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