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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예측불허’, 바이든 지지율 상승...민주·공화 지지 동률

  • 보도 : 2022.09.19 08:18
  • 수정 : 2022.09.19 08:18

조세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N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승리하길 바란다는 응답자는 나란히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NBC는 9∼13일 미 전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를 실시했다며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지난달 조사에서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47% 대 45%로 공화당이 2%포인트 앞선 데 비해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약진하면서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패배하는 징크스가 깨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흑인(77% 대 8%), 18∼34세(57% 대 33%), 대학학위 소지 백인(58% 대 38%), 여성(53% 대 40%), 라틴계(46% 대 42%)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공화당은 남성(53% 대 39%), 백인(54% 대 41%), 무당층(43% 대 37%), 대학학위 없는 백인(64% 대 31%) 그룹에서 앞섰다.

낙태 이슈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이 민주당 승리 전망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다. 연방대법원의 낙태 금지 판결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증가한 61%로 나타나 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58%로 나타나 경제 이슈는 공화당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5%로, 지난달 같은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NBC 조사에서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여성 지지율이 52%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라틴계는 8%포인트 오른 48%, 18∼34세 젊은층에선 12%포인트 상승한 48%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무당층에선 36%, 교외 유권자 43% 등의 지지율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트럼프 지지율은 퇴임 직후인 작년 4월(32%) 이후 가장 낮은 34%를 기록했다. 지난 8월과 5월에는 36%였다.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관련 수사를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한 질문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20%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18%), 일자리와 경제(16%), 이민과 국경 상황(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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