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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저축보험 만기 적립금 재유치 위해 연금상품 연계 전략 필요“

  • 보도 : 2022.09.18 12:00
  • 수정 : 2022.09.18 12:00
조세일보
◆…자료=보험연구원 제공
 
보험회사들이 IFRS17 등 새로운 제도변화를 앞두고 저축보험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저축보험 만기 적립금 재유치를 위해 연금상품 연계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김혜란 연구원이 18일 발표한 ‘최근 금리변동과 저축보험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의하면 저축보험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가 모두 취급하는 상품으로 2008~2012년까지 고성장한 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초회보험료 방카슈랑스 비중이 95%를 상회할 정도로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이 높다.

저축보험은 목돈 마련을 위한 정기 예·적금과 유사하지만 사망보장이 제공되는 특징이 있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높은 수수료 규제를 받고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특징이 있다.

저축보험 수입보험료는 2008년 이후 2011년까지 20~30%의 고성장을 했고 특히 2012년에는 저축성보험 세제혜택이 7년 유지에서 10년 유지로 강화되면서 제도 변경 전 가입수요가 몰리면서 전년 대비 57.5% 급증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저축보험에 대한 판매 수수료 규제가 강화되고 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가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하면서 수입보험료 규모가 감소했으며 여전히 적극적이지 않은 판매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분기별 생보사 방카슈랑스 저축보험 판매량과 공시기준이율에서 2년 이상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차감한 값(금리차)은 양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3년 IFRS17 시행 이후 보험영업 수익성 측면에서 위험보험료 성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나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저축보험료 확대를 통한 자산규모의 성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저축보험에 대해서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년을 전후로 저축보험 수수료 제도가 개편되면서 보험설계사 채널의 저축보험 판매유인이 크게 감소했고 설계사 채널의 경우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므로 수수료 측면의 유인이 떨어지는 상품 판매를 유도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보험사는 방카슈랑스 채널과 더불어 타 판매채널 대비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이면서 판매를 확대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축보험 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보험회사 자산운용 이익률 향상이 필요할 것이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저축보험 만기 적립금 재유치를 위한 연금상품 연계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김혜란 연구원은 “저축보험의 기본적인 경쟁력인 공시이율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자산운용 수익률을 향상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저축보험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며 “저축보험 만기 시 은퇴연령에 가까운 가입자의 적립금을 일시납 연금 또는 이연연금으로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이며 적립금 만기와 은퇴시점 간의 공백기에는 단기 고정금리 상품의 공급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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