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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한-미, 한-일 정상회담 합의"

  • 보도 : 2022.09.15 16:38
  • 수정 : 2022.09.15 16:38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20일 뉴욕 유엔총회 참석, 회원국 중 10번째로 기조연설

23일 오타와 한-캐나다 정상회담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18일부터 24일까지 5박7일 간 영국·미국·캐나다를 순방한다며 세부 일정을 소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일본과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일찌감치 서로 합의해 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빡빡한 일정 때문에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보고 진행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 의제 나눌지 미리 정하고 만나지는 않는다면서 그래도 서로 아는 우려 사항이 있고, 확인한 의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정상회담 이후 관계 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더 중요한 문제는 정상이 다시 식별해 공감을 이루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서로 이번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흔쾌히 합의됐다"며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이 자체적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일본과도 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기에 정상이 갑자기 만나서 체크할 필요도 없는 상태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다른 양자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 일정이 타이트하고 바빠서, 그래도 꼭 회담을 해보고 싶다는 나라들의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여력이 있으면 받고, 현재로서는 미국, 일본 정상회담 정도로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는 어느 정도로 언급되는지, 담대한 구상의 진전 여부와 북한에서 담대한 구상에 대해 일축했는데 이를 끌어들일 유화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고위 관계자는 "담대한 구상은 지난 8.15 발표 때 비단 북한만 들으라고 한 게 아니"라며 "국제사회에 비핵화 원칙이자 제안이었다. 이번에 요약해서 연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았고, 열린 자세로 북한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며, 핵위협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서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미국과 함께 국제사회의 연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핵 안전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면서 밖으로부터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의 동행과 준비된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영국 여왕의 추도식에는 동행하지만, 나머지 뉴욕과 캐나다 방문 일정에서 별도 일정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효 1차장은 이날 윤 대통령 순방 일정과 관련해 "18일 전용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해 찰스 3세 주재 리셉션에 참석해 신임 국왕을 위로할 예정이며, 여왕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홀을 참배하는 일정도 잡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해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뉴욕으로 출발해 당일 저녁에 도착 예정이며, 20일에는 회원국 중 10번째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한미,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캐나다를 방문한다. 특히 23일 오타와에서는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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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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