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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공정 복구집중…"3개월 내 완료 총력"

  • 보도 : 2022.09.15 15:55
  • 수정 : 2022.09.15 15:55

조세일보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현장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공정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와 제강(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작업)공정 정상화 단계 돌입에 따라 압연(열·압력을 가해 용도에 맞게 철을 가공하는 작업)공정 복구집중 체제로 전환된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의 3고로, 12일 2·4고로 가동 시작과 일부 제강공정 가동에 따른 철강반제품 정상 생산에 이어 제철소 내 모든 공장의 전기 공급이 이르면 다음주말쯤 가능할 전망이라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냉천 인근 입지로 침수피해 직격탄을 맞은 압연라인은 배수·진흙제거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배수작업이 94%, 전원투입이 37% 가량 진행됐다. 압연라인은 냉천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 피해규모 추산도 어려운 상황이다.

압연라인의 경우 공장 바닥과 지하시설물에 누적된 토사, 뻘, 오염물 제거가 중점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정비 인력 집중투입으로 설비세척·건조, 부품 수리·교체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포스코는 유압탱크, 감속기, 변압기, 전기모터 등 긴급 발주가 필요한 품목을 공장별로 파악 중이며 설비공급사와 핵심설비 점검을 위한 국내외 기술전문가 파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일 하루 모든 조업을 중단한 채 점검에 나섰으나 최대 500㎜의 기록적 폭우로 냉천이 범람해 여의도 면적의 3배 가량인 제철소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모든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후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에 연휴기간에도 3만명이 투입됐으며 민·관·군 지원을 통한 조기 조업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포스코는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피해 상황 등을 종합 파악해 빠르면 이번주 중 전체적인 피해추산액과 압연공장의 복구 가동계획 등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3개월 내 압연라인 복구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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