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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재명 아들 경찰 소환'에 "타깃 딱 정해놓고...너무 무도"

  • 보도 : 2022.09.15 14:30
  • 수정 : 2022.09.15 14:30

박홍근, "탈탈 턴다는 의도가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도로까지 할 수 있나…"

尹대통령 "태양광 이권 카르텔 비리, 개탄"에 "의도 있다면 시대 역행 발상"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표의 장남이 불법 도박·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타깃(목표)을 딱 정해놓고 탈탈 털어서 나올 때까지 하겠다는 의도가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도로까지 할 수 있나 싶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진짜 좀 너무 무도하고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날 이 대표의 장남 동호씨를 상습도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동호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이다.

경찰은 전날 오전 동호씨를 소환해 저녁 늦게까지 이런 혐의에 관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 실태에 대해 "참 개탄스럽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입장을 묻자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가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윤 대통령이) '전 정부 탓, 환경 탓 핑계 대지 말자'고 얘기를 했는데 여전히 검사의 시각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본인들의 무능이나 실정을 덮기 위해서 전 정부의 어떤 정책까지도 이 잡듯 뒤지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태양광 등 전임 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위법·부당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의 지난 13일 발표와 관련해 "국민 혈세가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법에 위반된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서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법 처리 가능성를 시사했다.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작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곳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표본 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부당사례 22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소위 전 정부 인사에 대한 표적 감사를 하는 것에 더해서 이제 정책감사도 하겠다는 것이지 않느냐"며 "만약 진짜 위법적 선정 절차가 있었다면 문제고 그건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책적 차원에서 뭔가 의도를 갖고 이 문제를 접근한다면 시대 역행의 발상이 아니냐 싶어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이 '시장 친화적인 방법으로 물가 잡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선 "시장 친화적으로 물가를 어떻게 잡느냐"며 "정부는 그냥 두 손 놓고 있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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