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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To 윤리위"...'지지율 위기, 尹대통령 책임' 여론조사 공유

  • 보도 : 2022.09.12 12:10
  • 수정 : 2022.09.12 12:10

조세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를 찾아 당원ㆍ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방식으로 지역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여권 지지율 위기의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에 있다는 SBS 여론조사 결과 방송화면을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 입은 경북 포항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To 윤리위"라고 쓰며 이같은 게시물을 공유했다.

SBS는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4.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여권 지지율 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설문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권성동 원내대표 등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윤핵관' 20.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16.4%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건희 여사라는 응답도 14.6%를 기록했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가 민심을 이탈하게 하는 행위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우회 비판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를 토대로 오히려 당이 윤 대통령과 윤핵관을 징계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38.7%, '윤핵관' 22.2%, 윤석열 대통령 11.8%로 응답해 책임의 순서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의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발언 등을 "당원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이라고 규정하며 윤리위에 추가 징계를 요구했다.

당 윤리위는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윤리위는 당헌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에 따라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으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는 행위 등에 징계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 대송면 제내리 수해 복구 봉사. 제내리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준석 대표를 만났다. 함께 힘 보태줘서 정말 고맙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날 또 다른 글을 게재하며 "버스비보다 싼 당원 가입으로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피셜이 떴다. 모두 당원 가입하기 좋은 연휴"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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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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