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가위 보름달 저녁 7시경 전국 어디서나 본다

추석인 오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달 뜨는 시간은 오후 7시 전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남남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초속 7~14m로 강하게 바람이 불고 물결은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귀성객들께서는 사전에 여객선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활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18도 부산 21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26도 등 23~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외출 시 가벼운 외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