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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한동훈, 美출장 7일 중 4일은 그냥 공친 것이고 꽝... 징계감"

  • 보도 : 2022.08.31 11:37
  • 수정 : 2022.08.31 11:46

"한동훈, 인사혁신처 지침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징계감"

"수술로 못 만났다던 美 장관... 약속날 일정 소화"

"PBI 선진 문물 도입한 게 하나라도 있으면 설명 해달라 묻고 싶다"

조세일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7월 1일 미국 연방법무부를 방문, 조나단 캔터 미국 연방법무부 차관보 겸 반독점 국장(왼쪽), 케네스 폴라이트 2세 차관보 겸 형사국장과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에 대해 "방문하려는 나라의 관습, 공휴일 등을 따져 적절한 시기에 일정을 잡으라는 인사혁신처 지침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징계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한 장관의 미국 출장을 두고 "7일 중 4일이 그냥 공친 것이고 꽝"이라면서 "한 장관이 7일을 미국에 체류했는데 토요일, 일요일이 끼어있고 월요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다. 금요일은 유일한 행사가 조태영 주미 대사를 만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왜 이렇게 비싼 혈세를 들여 가면서 4일이나 공백이 생긴 출장을 갔냐고 법사위에서 한 장관에게 질의를 했는데 시원한 답변은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이 메릭 갈런드(Merrick Garland) 미국 법무부 장관을 만나지 못한 데 대해서도 "법무부 설명을 들어보면 워싱턴 현지에 도착해서야 그 약속이 취소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왜 깼느냐 했더니 갈런드 장관이 무슨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굉장히 응급 수술을 받았나 했더니 전신마취하고 30분이면 끝나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7월 1일 만나기로 돼 있었는데 수술일은 7월7일이었다"면서 "수술일보다 6일 전에 만나도록 돼있는데 수술 때문에 취소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만나기로 했다가 약속을 취소한 7월1일에 갈런드 장관이 자기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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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 캡처.
김 의원은 "장관을 못 만났으면 차관이라도 만났나 했더니 차관도 못 만나고 형사국장, 반독점국장을 만났다고 한다. 법무부 직제표 상 서열 10위쯤 되는 분들"이라며 "한 장관은 중요한 사람이라며 미국 상원의 인준을 받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는데 미국 상원 인준을 받는 공무원이 1200명 정도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장관과 FBI 국장의 만남에 대해서는 "한 장관이 FBI 국장을 만나서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시스템과 관련된 뭔가를 배워왔다는 취지로 말씀하신다"며 "이미 만나기 전인 6월초 현재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누누이 강조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서 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라는 것"이라며 "정말 FBI에서 선진 문물을 도입한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한번 좀 설명을 해 달라, 이렇게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순방 때 착용한 장신구와 관련해선 "나토에 갈 때 일회성으로만 빌린 것이 아니다"며 "1500만원짜리 팔찌의 경우 취임식 때도 차고 나오고 여러 번 착용한 것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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