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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세 진정되나…미 경제지표 부진에 강달러 기조 주춤

  • 보도 : 2022.08.24 17:16
  • 수정 : 2022.08.24 17:16

조세일보
◆…24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날 종가 기준으로 13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환율이 주춤했다. 정부의 환율 리스크 관리 언급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달러 강세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342.1원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연고점인 1340.2원을 기록했던 환율은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강달러 기조가 주춤해졌다. 또한 전일에 이어 정부가 환율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진정세에 영향을 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난 6월 비상 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매주 직접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현안을 챙기고 있다”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회의에서 “최근 환율 급등은 달러 강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무역수지 적자 중에도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불안 심리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인상 부담이 완화됐다”며 “강달러 기조가 주춤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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