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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이준석 편 '여의도 2시 청년'들, 세금 한 푼 내봤나"

  • 보도 : 2022.08.19 11:16
  • 수정 : 2022.08.19 11:16

"정치 말고는 사회생활을 해본 적 없는 청년정치인" 비판

"평범한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자립 문제 경험한 적 있나"

조세일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9일 '이핵관(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핵심 관계자)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여의도 2시 청년'이라고 비판했다. 여의도 2시 청년은 직업 없이 정치권을 어슬렁거리는 청년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장 이사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 말고는 사회생활을 해본 적 없는, 다른 일로 돈을 벌어 세금 한 푼 내본 적 없는 일군의 청년정치인들이 바로 '여의도 2시 청년'"이라며 "변호사라는 본업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 전 대표 편에서는 청년들이 '여의도 2시 청년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나국대(나는 국대다)'의 이대남(20대 남성) 대변인들, 그리고 2년 만에 20억 대 재산신고를 해 돈 걱정 없이 정치만 하면 되는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정치나 방송 말고 대체 무슨 사회생활을 했는가. 평범한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자립의 문제를 경험한 적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장 이사장은 "음악학원 운영부터 웹소설, 웹툰 창작 그리고 외국계 자동차기업 홍보대행 등 정치와 방송 외적으로도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세금 내온 제가 보기에는 '여의도 2시 청년' 집단의 SNS 정치가 우습기만 하다"며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청년들을 '여의도 2시 청년'이라 비난한 그 논리 그대로 여러분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장 이사장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에게 묻고 싶다.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온 무수한 비판과 쓴소리의 바탕에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과 성공적인 정부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가, 아니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것이었는가, 온갖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내부에서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노력은 해봤는가, 윤 대통령이 위기를 겪을 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 이 전 대표는 어디에 있었는가"라며 이 전 대표의 '선당후사'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는 "결코 책임을 팽개치고 떠난 이 전 대표의 충격요법 때문이 아니"라 "선거전을 주도한 ▲여성가족부 폐지 등 페이스북 한 줄 공약 시리즈는 물론 ▲출근길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타고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사고 ▲롤 파크에 다녀와 롤 챔피언 가렌의 대사를 인용하고 ▲베이징올림픽 편파판정 논란에 앞서 중국인 건강보험의 과도한 혜택을 지적하고 ▲호남을 뒤흔든 광주복합쇼핑몰 공약을 내놓는 등 선거 캠페인의 획기적 변화는 이 전 대표와 아무 관련이 없는 젊은 실무진과 외부 자문그룹의 충언을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이 전 대표의 언론을 통한 일방적 자기주장은 의견 조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당내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불러 청년세대의 가치가 선대본부에 수용되기 힘들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장 이사장이 기자회견문을 올린 페이스북 글에 "그래 예찬아 그렇게 해서 네가 더 잘 살 수 있다면 나는 널 응원할게"라는 댓글을 달았다. 장 이사장은 "저도 그렇고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도 형님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여러 얘길 했고, 한 번쯤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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