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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 자택 지시에 "재난재해 총책임자인 대통령 보이지 않아"

  • 보도 : 2022.08.09 10:39
  • 수정 : 2022.08.09 10:39

고민정 "폭우로 고립된 자택서 전화 지시, 할 일 했다고 생각하나...직접 챙기시라"

"긴급 상황 우려해 대통령 관저와 집무실 가깝게 있어야 한다 했던 것"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8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서울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의 재난재해의 총책임자인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폭우로 고립된 자택에서 전화통화로 총리에게 지시했다고 할 일을 했다 생각하시는 건 아니길 바란다"면서 "지금이라도 직접 챙기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이런 긴급한 상황을 우려해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 집무실이 가깝게 있어야 한다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지하 벙커에 있는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체크해 진두지휘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이라도 직접 챙기십시오. 대한민국의 재난재해의 총책임자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하철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 주변도 침수돼 윤 대통령은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으며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윤 대통령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실시간으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수위를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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