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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서 핀란드・스웨덴 NATO 가입 비준 통과

  • 보도 : 2022.08.04 08:51
  • 수정 : 2022.08.04 08:51

찬성 95 대 반대 1 표결로 압도적 지지

조세일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진 로이터)
 
3일(현지시각) 미국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1990년대 이후 30개국의 회원국을 유지한 NATO가 30여년 만에 조직적인 팽창에 나서게 됐다.

이날 미국 상원에서는 NATO 가입을 신청한 핀란드와 스웨덴을 비준할 것을 찬성 95 대 반대 1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비준을 통과시키는 데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표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이는 압도적인 지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자국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NATO 회원국에 가입을 신청했다. 러시아 또한 이들의 NATO 가입을 오래전부터 경고해왔다.

NATO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 절차를 시작하는 데 지난달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NATO 회원국들이 가입을 승인하는 비준을 끝내면 핀란드와 스웨덴은 공식적인 NATO 회원국 신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미 핀란드와 스웨덴은 NATO 안보 회의에 참석하거나 정보망에 접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은 상태다.

다만 회원국 중 어느 하나라도 공격을 받을 경우 NATO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NATO 헌장 5조로부터 보호 받진 못하는 상황이다.

해당 집단 안전 보장 조항의 보호를 받기 위해 핀란드와 스웨덴은 NATO 회원국 30개국의 비준이 시급할 따름이다.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등 이미 일부 회원국들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을 비준했지만 회원국 모두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일년 남짓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편 미국 상원 내부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을 적극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미 오래전부터 NATO와 군사적인 성격의 동맹 관계를 유지해온 우방국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밥 메넨데즈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은 "번영하고 민주적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 자격은 이미 뛰어나며 NATO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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