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바이든 중동 순방 후 미사일 계약 지적
록히드마틴과 레이테온이 수출 담당할 전망
◆…미국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 기지에서 공개된 미 육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진 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UAE와 사우디에 53억불 상당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 미 의회의 동의만 거치면 미국은 UAE와 사우디에 각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수출하게 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국가 순방과 국무부가 승인한 주요 미사일 방어체계 수출이 서로 연관 관계에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40년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위기와 하락하는 지지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 유가를 안정화시키고자 중동 국가들을 순방하며 석유 증산을 논의했다.
하지만 국무부의 승인과는 별개로 의회에서의 동의가 수출 향방의 관건을 쥐게 될 것으로 예쌍된다.
UAE와 사우디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수출하는 것을 국무부가 승인하더라도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협상 진전을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무부가 사안을 의회에 전달하였음에도 현재 절차적인 과정에 있어서 의회의 입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다.
미국 펜타곤은 국무부가 THAAD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체계 이외에도 300 MIM-104E 순항강화미사일(GEM-T)로 알려진 전술탄도미사일과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지원 장비를 사우디에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펜타곤의 설명에 따르면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사(社)가 30억5천만달러에 상응하는 패트리어트 수출 계약의 담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억5천만달러의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THAAD 수출 계약의 담당은 록히드마틴사(社)가 맡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국가 순방과 국무부가 승인한 주요 미사일 방어체계 수출이 서로 연관 관계에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40년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위기와 하락하는 지지율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 유가를 안정화시키고자 중동 국가들을 순방하며 석유 증산을 논의했다.
하지만 국무부의 승인과는 별개로 의회에서의 동의가 수출 향방의 관건을 쥐게 될 것으로 예쌍된다.
UAE와 사우디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수출하는 것을 국무부가 승인하더라도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협상 진전을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무부가 사안을 의회에 전달하였음에도 현재 절차적인 과정에 있어서 의회의 입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다.
미국 펜타곤은 국무부가 THAAD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체계 이외에도 300 MIM-104E 순항강화미사일(GEM-T)로 알려진 전술탄도미사일과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지원 장비를 사우디에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펜타곤의 설명에 따르면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사(社)가 30억5천만달러에 상응하는 패트리어트 수출 계약의 담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억5천만달러의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THAAD 수출 계약의 담당은 록히드마틴사(社)가 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