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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민생 초토화 위기에 한가롭게 당대표 뒷담화할 때냐"

  • 보도 : 2022.07.28 10:59
  • 수정 : 2022.07.28 10:59

28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고물가 폭탄에 민생 초토화될 위기에도 尹은 당내 정치에 바빠"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다"

"尹, 김대기·복두규·윤재순·이시원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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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텔레그램과 관련 "지금 한가롭게 징계받은 당대표를 두고 뒷담화할 때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물가 폭탄에 민생이 초토화될 위기에도 윤 대통령은 당내 정치에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선 인플레이션이 아닌 '윤플레이션' 때문에 다 죽겠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라며 "이 정도의 경제 위기에는 대통령 이니셜을 딴 경제정책과 실행 방안이 나와도 벌써 나왔어야 하나, 윤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노브랜드, 한 마디로 무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 요람이 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 텔레그램에 등장하는 '강기훈'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극우정당 인사와 동일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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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런 극단적인 인물이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유튜브 정권이라는 비판까지 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윤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지칭한 직후 그의 이름이 언급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강씨가 이 대표를 대체할 '청년 정치인'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강씨는 여당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당사자로 추정된다"며 "당적도 달랐던 강씨가 무슨 이유로 집권여당 대표와 대통령 사이의 문자에 거론될 정도인지 국민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강씨를 추천했는지, 윤석열 정부는 자유의새벽당과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지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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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또 "논란이 됐던 (윤 대통령 지인) 강릉 우 사장의 아들은 사표가 수리됐다고 하지만, 대통령실은 당사자에게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우 사장 아들을 격려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으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면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마음고생을 하는 이는 바로 2030세대를 비롯한 우리 국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라인을 전면쇄신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서달라"며 "김대기 비서실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윤재순 총무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 4인방에 대한 문책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경찰국 신설'을 놓고 경찰 조직과 충돌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선 "이 장관은 14만 경찰회의 철회 소식에 '우리 일을 정치 이슈화하지 말고 내부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며 "경찰을 무장 쿠데타 세력으로 규정한 장본인이 갑자기 '우리'라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독선과 오만의 행보를 멈추고 국민에게 사과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위법적 시행령 통치를 바로잡고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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