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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철 지난 '북풍 몰이' 선 넘었다... '안보 농단' 당장 중단해야"

  • 보도 : 2022.07.21 10:38
  • 수정 : 2022.07.21 10:38

2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철 지난 북풍 몰이에 속아 넘어갈 국민 없다"

"근거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거짓 주장으로 국민 호도하지 말라"

尹 사적 채용 논란엔 "사적 친분이 채용의 우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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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제기하고 있는 탈북어민 북송 논란에 대해 "철 지난 북풍 몰이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 '안보 농단'을 당장 중단할 것을 엄중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의아해한다며 했던 북풍 몰이가 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해 공무원 피격, 흉악범(북송 어민) 추방이 통하지 않자 '카더라'를 인용해 '16명 살해한 흉악범이 탈북브로커'라고 한다. 여당 주장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근거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거짓 주장으로 국민 호도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흉악범 추방이 김정은 눈치 보기라는 주장도 터무니없다. 사건이 일어난 2019년에만 1470명이 귀순했다"며 "해상에 나포됐다 북송된 사례는 문재인 정부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더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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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어제 통일부 노조는 성명을 발표해 현 정부의 북풍 몰이를 비판했다. 여야 모두 이 사건의 의사결정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고, 의사결정을 돌이킬만한 상황 변화가 있었는지 의아하다고 밝혔다"고도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실 지인 채용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대통령의 금쪽같은 지인 챙기기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지검 인연인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의 아들이 6급 행정관으로 대통령실 근무 중임이 밝혀졌다"며 "코바나 직원들,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아들 황모씨, 강릉 우사장 아들까지 모두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 내외와 사적 친분이 얼마나 각별한지가 채용의 우선 기준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 온 아버지를 둬서, 대통령 부인의 회사 직원이라서 쉽게 채용된 것이 명백한데도 문제없다고 강변하는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놀랍다"며 "해명도 점입가경이다. 강승규 수석은 난데없이 엽관 운운하며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고, 장제원 의원은 역차별을 운운하며 대통령실 채용이 선거기간 무보수로 일한 대가인 양 말했다. 대통령실 채용되지 못한 청년 봉사자들에겐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별자리 같이 느껴지는 시대에 청년은 좌절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 하루빨리 사적 채용 논란을 수습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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