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번의 붕괴 예측 분석가 '4년내 3억2천만원'

지난해 5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 가격의 붕괴를 포착한 가상화폐 전략가가 향후 4년 동안 1,100% 이상 폭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붕괴 조짐이 팽배한 가운데 지난해 5월, 현재의 폭락을 정확하게 예견했단 비트코인 투자전략가 데이브 웨이브(Dave Wave)는 LGC(로그 성장 곡선)를 인용해 앞으로 몇 년 동안 기하급수적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LGC의 다년 추세선이 가격의 평균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향후 4년 동안 1,100% 이상 상승, 2026년까지 25만 달러(3억2,120만 원)까지 지속적으로 밀어 올리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데이브는 자신의 LGC 모델을 근거로 지난해 5월 최고점 경신과 함께 가격 붕괴를 예측한 것은 물론 5,524만 원(4만3천 달러)에 거래되던 지난 4월에는 3,212만 원(2만5천 달러)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LGC가 2018년부터 비트코인 가격의 상단과 하단을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다”라며 “일부 사람들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2018년 처음 제시 이후 몇 년 동안의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상당히 정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기 전망과 관련, 목표치는 3,212만 원(2만5천 달러)에 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 가격은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구매 영역’인 동시에 단기 투기적 투자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가격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