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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말금리 3.5~3.75%에 이를 것…내년 경기침체 확률 30~40%”

  • 보도 : 2022.06.23 15:11
  • 수정 : 2022.06.23 15:11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말 3.5~3.75%에 이를 것을 전망하며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확률을 30~40%로 추정했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3일 '2022년 하반기 국제금융시장 전망 Web Seminar'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한은 외자운용원은 5월 30일에서 6월 17일까지 주요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여건, 통화정책, 금리 및 환율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긴축으로 당초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들은 단기간내(예: 내년, 향후 1년) 미국의 경기침체확률을 30~40%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WSJ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향후 12개월내 경기침체확률은 4월 28%에서 6월 44%로 상향된 바 있다.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경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정점기대시점(peak out)이 상반기중에서 8월 내외로 이연됐으며 일부 발표자는 이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글로벌공급망 차질,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식품·에너지 가격상승 등에 기인해 기존의 정책수단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아울러 경기침체를 야기할 정도로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경우 물가를 안정시킬 수 없다는 견해도 나왔다.

시장변수 전망과 관련해 상반기중에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기대에 따라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일방향의 흐름이 지속된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미 국채금리 및 환율 등에서 기관별로 엇갈리는 전망을 제시했다.

미 연준 정책금리는 하반기중 1.75~2.25%포인트(p) 인상해 금년말 3.5~3.75%(상위값)에 이르고 내년중 0.25~0.75% 추가 인상해 최종금리는 3.5~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 국채금리(10년물 기준)는 하반기중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년말 3.2~3.5% 내외로 전망하고 있으나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해 2.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달러화는 대체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패리티 수준까지 강세가 된다는 JP모건(J.P. Morgan)의 견해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골드먼삭스(Goldman Sachs)의 전망이 제시됐다.

한편 세미나에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JP모건(J.P. Morgan),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홍콩상하이은행(HSBC),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노무라(Nomura) 등 주요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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