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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후 귀국한 이재용 "기술!기술!기술!" 강조

  • 보도 : 2022.06.18 13:17
  • 수정 : 2022.06.18 13:17

12일 동안 네덜란드·독일·헝가리·벨기에·프랑스 등 방문

"시장 변화와 불확실성…좋은 사람·유연한 문화 필요"

조세일보
◆…유럽 출장길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 청사를 나선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글로벌기업 간 핵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출장 소회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시장의 혼동과 불확실성이 많은데,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헝가리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을 돌면서 반도체 최신 기술 및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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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ASML CTO 등과 반도체 장비를 점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업체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났다.

ASML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초미세 반도체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업체로 이 부회장은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에 ASML 본사를 다시 방문했다.

같은 날 이 부회장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후 벨기에 루벤을 방문해 종합반도체 연구소 아이멕(imec)의 루크 반 덴 호브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또 이 부회장은 헝가리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 일정과 관련해 “헝가리의 배터리 공장, BMW 고객 등을 만났다. 전장 회사인 하만 카돈도 갔었다”며 “몸은 피곤했지만 자동차 업계의 변화, 급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했던 건 ASML과 반도체연구소에 가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걸 느낄 수 있었다”며 출장 성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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