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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과 네마녀의 날 맞이한 뉴욕증시 '출렁'

  • 보도 : 2022.06.18 12:09
  • 수정 : 2022.06.18 12:09

인플레이션 우려와 우크라 전쟁 사태, 코로나19 중국 봉쇄 등

불확실성 커져가는 상황 속에 한동안 혼조세 지속될 것 전망

조세일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미국 증시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인한 긴축 여파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29포인트(0.13%) 내린 29.888.78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7포인트(0.22%) 상승한 3,674.84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25포인트(1.43%) 오른 10.798.35에 마감했다. 전체적으로 오름폭이 더 큰 형세다.

이번주 미 연방준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자 15일에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도 일제히 급반등한 이후에 하루 만에 급락하기도 했다.

16일에는 다우 지수가 30,000 선을 1년 5개월만에 내주는가 하면 나스닥은 4%대 폭락을 피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광폭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우려로 장기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가 국제 경기 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선임 애널리스트 존 캐너반은 "변동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은 분명하다"라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분위기가 한동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금요일은 주가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였기 때문에 증시 내 변동성이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간 단위로는 S&P 500 지수가 이번 주 5.8% 하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각각 4.8% 떨어졌다. 다우 지수는 최근 12주 중 11번째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보일 때까지 증시 침체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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