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대통령 한국 도착... 곧바로 삼성전자로 출발

바이든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 원', 5시15분께 오산공군기지 도착

박진 외교부 장관 영업, 국빈방문급 예우... 첫 인니태평양지역 방문 의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오산 미군공군기지에 도착, 2박3일의 방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내리면서 검정 마스크를 벗고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통상적으로 국빈방문이 아닌 경우 외교부 차관이 영접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박 장관이 직접 활주로에서 영접하는 등 국빈방문급 예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착 후 박 장관과 환담한 후 환영 나온 주한미군 지휘부 인사와도 환감을 나눴다. 이후 차량에 올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캠퍼스)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