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1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크로스앵글은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리서치 플랫폼 쟁글(Xangle)이 약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B에 해당하고 참여사는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IMM 외 2곳이다. 쟁글은 지난 2018년 8월에 설립된 이후 1년 반 만에 한화투자금융으로부터 40억 가량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이 정보와 데이터 기반의 건전하고 체계적인 투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서비스의 고도화는 물론 뛰어난 인재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스앵글은 OKX, 쿠코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펀드, 3000개 이상의 가상 자산 발행사들의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정보 공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