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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자녀 의혹 정면 돌파 거듭 밝혀... 민주당 공세 거세져 

  • 보도 : 2022.04.19 12:23
  • 수정 : 2022.04.19 12:23

鄭 "자녀 의대 편입 불법·부당 없어... 필요하다면 직접 조사 받겠다"

아들 병역 논란엔 "국회서 하루빨리 재검 의료기관 지정해주면 감사"

윤호중 "장제원 말로 보면 정호영은 구속기소 사안"... 지명 철회 촉구

조세일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두 자녀의 '아빠찬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취재진 질의에 곤혹스런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어떤 불법·부당행위도 없었다. 필요한 경우 직접 조사 받겠다"며 거듭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들에게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정 후보자는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저는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경북대가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고 교육부가 종합적인 감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선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하며 한시라도 빨리 조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며 "필요하다면 저도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의 병역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하루빨리 의료기관을 지정해주시면 감사 하겠다"면서 "그럼 당장이라도 아들로 하여금 재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된 후보자 사퇴 촉구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사퇴 의사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18일)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께 약속한 ‘공정과 정의’를 도대체 언제 보여줄 거냐"며 "'대왕, 축재왕, 특혜왕’의 국무총리 후보자, '비번, 법꾸라지' 소리 듣고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후보자, ‘아빠찬스’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 모두 지명을 철회하라"고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특히 "윤 당선자의 40년 지기라는 정호영 후보자는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의혹의 화수분’"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은 한술 더 떠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40년 친구를 엄호했다. 대선 당시 본인과 부인, 그리고 장모에 대한 의혹, 일명 ‘본부장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했던 태도와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배대위원장은 또한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도 정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정 후보자 거취 관련 논란에 대해 ‘조국 사태와 뭐가 같냐’고 따져 물은 것에 대해 "장제원 비서실장이 과거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했던 말을 놓고 보면 정 후보자는 즉각 구속기소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 비서실장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당시 '긴급 체포해야 한다', '즉각 구속해라' 주장했던 기준에 비춰 정 후보자가 뭐가 모자란다는 것인지에 대해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윤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라고 한 윤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이 과거 검찰에서 부정의 팩트가 있어 압수수색하고 이렇게 했냐"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전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에서 가진 인수위 출범 한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사실 정확한 내용은 모른다"면서도 "어쨌든 국민들의 의혹이 없게 명확하게 진실을 가려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 규명이) 가장 먼저이고, 진실이 밝혀진 바탕 하에서 모든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여 논란의 중심에 선 정 후보자 의혹에 대해 철저한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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