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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음식점업에…'경제허리' 3040 취업 쏠렸다

  • 보도 : 2022.04.19 12:00
  • 수정 : 2022.04.19 12:00

통계청, 작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발표
근로자 10명 중 1명은 100만원도 못 벌어

조세일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중 26%는 월급이 100만원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음식점 광고판 앞을 지나가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한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가 2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중 26%는 월급이 100만원에 못 미치며 전(全)산업 가운데서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많았다. 특히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대와 40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음식점업이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11만2000명 중 10.0%에 해당하는 211만7000명은 월평균 임금으로 100만원 미만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하반기(216만8000명)와 비교해 5만명이 줄어든 규모다.

임금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400만명(393만6000명, 18.6%)에 달했다. 200만원 미만을 버는 임금 근로자는 10명 중 3명꼴(28.6%)인 셈이다.

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19만9000명(34.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0만원 이상 버는 근로자는 404만7000명으로, 전체의 19.2%였다. 이 비중은 2020년 하반기(366만명)보다 1.3%포인트 뛰었다.

직업별(9개, 군인제외)로 보면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가운데는 단순 노무 종사자(28.6%)가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400만원 이상에서는 관리자(81.1%)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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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숙박·음식점업에서는 월급 100만원 미만 저임금 근로자 비중(26.6%)이 높게 나타났다. 월급 200만원 미만까지 범위를 넓히면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60.5%)은 월급으로 2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400만원 이상 버는 근로자는 1.9%(2만4000명)에 불과했다.

100만~200만원 미만에서는 농림어업(34.5%)이, 200만~300만원 미만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43.2%)이 각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 소분류(232개)별로는 음식점업(156만3000명),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139만8000명), 작물재배업(139만6000명) 등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음식점업 취업자 수만 떼어내서 보면 1년 전보다 1만9000명이 늘었다.

연령 계층별로 보면 30~49세는 음식점업 취업자(48만9000명)가 가장 많았다. 15~29세 청년층도 음식점업(34만7000명)에 가장 많은 취업을 했다. 50세 이상은 작물재배업(126만명) 취업자가 많았다.

산업 중분류(77개)로 살펴보면 교육 정도별로는 중졸 이하의 경우 농업(88만7000명), 고졸은 음식점·주점업(110만2000명), 대졸 이상은 교육서비스업(155만1000명)에 가장 많이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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