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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오수 사표, 검찰 정상화 입법에 대한 정치적 반발... 책임 있는 자세 아냐"

  • 보도 : 2022.04.17 15:05
  • 수정 : 2022.04.17 15:05

"임기 보장된 총장의 중도 사표 제출... 우리 사회·검찰에 모두 불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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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검찰이 본분에 충실하도록 조직을 관리해야 할 총장이 이렇게 물러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기가 보장된 총장이 중도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우리 사회나 검찰에게 모두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검찰개혁이 진행되는 상황에 책임을 통감한다면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것이 아니라 그런 방향에서 검찰을 관리했어야 마땅하다"며 "검찰 정상화 입법에 대한 정치적 반발로 읽힐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옳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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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국회에 도착,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장은 전날 국회 방문 때 박병석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도 박 의장과의 만남 일정이 조율된 상태는 아니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신 대변인은 "앞으로 우리 형사사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의 입법이 진행될 것"이라며 "검찰이 그동안 반성과 변화를 위해 힘썼다면 오늘의 상황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왜 자신들에 대한 개혁이 추진되게 됐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숙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총장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며 "2019년 법무부 차관 재직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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