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정호영 '아빠찬스 논란'에 고민정 "운도 실력?... 관련 자료 현장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길"

  • 보도 : 2022.04.15 01:30
  • 수정 : 2022.04.15 01:30

고민정 페이스북에 정호영 겨냥 "운도 실력인 것인지"

"의대학사편입 면접위원, 전원 경북대의대 교수로 꾸려져"

15일 경북대병원 방문 현장 조사, "특혜 여부 낱낱이 살펴볼 것"

"가능한 것들은 현장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길" 새벽 각오도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운도 실력인 것인지"라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자 논란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하필 2018년 대구·경북 소재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전형'이 생긴 그해에 입학했더군요"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고 의원은 "의대학사편입 면접위원은 전원 경북대의대 교수님들로 꾸려졌다"며 "(그런데) 하필 당시 아버지가 '병원장'이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저뿐 아니라 보건복지위원들이 경북대로 요청한 자료들이 많을 것"이라며 "특혜가 없다고 하시니 자료요청에는 동의를 해주시겠군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다른 건 걱정 마시라"며 "특혜 여부는 저희가 낱낱이 살펴보겠다"고 했다.
 
조세일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전날 김원이 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과 2017년, 각각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전형에 합격했다.

정 후보자의 딸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2월 '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고, 또 정 후보자의 아들은 후보자가 2017년 경북대병원장이 된 뒤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전형'에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특별전형은 대구·경북 지역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 2018학년도 편입 전형에서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경북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 후보자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학사편입 모집 요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정의 소지 없이 편입했다"면서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해명했다.
 
조세일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편, 고 의원은 늦은 밤인 15일 오전 12시 21분, "가능한 것들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당일 일정인 경북대학교병원 현장 조사에 대한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성주, 고민정, 김원이, 고영인, 최종윤, 서영석 민주당 의원과 교육위 소속 강민정, 강득구, 권인숙 의원은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은 경북대병원장, 의과대학 학과장과 면담을 하고 정 후보자와 둘러싼 논란 관련 자료를 요청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