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 중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버 웨일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음성학회 등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엔에스데블 컨소시엄'이 사업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사업기간 동안 4000시간 분량의 외국인이 발음하는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언어교육용 데이터셋으로 변환할 계획이다. 데이터셋은 향후 국내에서 다양한 한국어 교육평가 솔루션이 개발 및 고도화 되는 과정에 쓰일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이 그동안 연구ㆍ개발해 온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공지능 기술의 역량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의 웹 기술력이 가진 범용성을 바탕으로 활용처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