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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11개월째 악화…지수, 전년比 7.4% 하락

  • 보도 : 2022.03.30 12:00
  • 수정 : 2022.03.30 12:0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교역조건이 11개월 연속으로 나빠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오르며 전년동월대비 7.4%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69를 기록했다.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7.69개를 수입할 수 있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2.8%)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7.4% 하락했다. 11개월 연속 떨어졌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8%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5.36, 수입물량지수는 117.09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6.0%, 3.0%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5개월 연속 올랐고 수입물량지수는 18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0%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9.7% 상승한 128.34를 기록했다. 16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5.5% 오른 148.55을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월 34.4%에서 2월 25.5%로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이는 수입물량지수 자체가 10.3%에서 3.0%로 둔화된데 기인한다. 수입물량지수 증가세 둔화는 광산품, 제1차 금속제품 등 감소가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6.0%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7.4%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1.8% 떨어졌다. 2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수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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