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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옷값 논란'에 고민정 "실소를 금할 수 없는 내용들"

  • 보도 : 2022.03.30 07:00
  • 수정 : 2022.03.30 07:00

고민정, YTN라디오 출연

"박근혜 정부 말기에도 특활비 논란... 그런데 이걸 그렇게 썼겠는가" 반문

"靑에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고 사비로 구입했다는 걸 분명히 밝혀"

"김정숙 여사가 기존의 옷들 리폼·디자인하는 경우 많이 봐 왔다"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원내 전략 부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을 둘러싼 논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진행자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지금은 일부 시민단체가 고발까지 했고 국민의힘에선 이것을 공개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며 '왜 이 시기에 갑자기 옷값 논란이 불거진 것이고,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인가'라고 묻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고 의원은 "박근혜 정부 말기에도 특수활동비를 썼다는 논란이 크게 제기된 바 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이걸 그렇게 썼겠는가. 그냥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청와대에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고 사비로 구입을 했다는 걸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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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방송 캡처
 
이어 고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한 예로 기존의 옷들을 리폼하거나 디자인하는 경우들이 왕왕 계시다. 인도에서 스카프를 선물로 받으신 적이 있는데 그것을 블라우스로 새롭게 만들어서 입고 가신 적도 있었다"며 "모친이 포목상을 하셔서 그러신지 워낙 그런 것에 재주도 좋으시고 감각도 있으시고, 그래서 저는 옆에 있으면서 리폼하고 새로 만들고 이런 걸 워낙 많이 봐 와서 이러한 기사들이 굉장히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그런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런 기사가 왜 하필 이때 나오는가"라며 "노무현 대통령님 때 권양숙 여사, 이런 사건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도덕성에 흠집을 내겠다는 너무나 뻔한 수법과 패턴들이 보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 당시를 기억하는 국민들 또한 많다는 점도 기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고가 의상 등 의전 비용 논란에 대해 "특수활동비 사용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방 의전과 국제행사용으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며 "대통령비서실의 특활비가 국방, 외교, 안보 등의 사유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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