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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0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 가능

  • 보도 : 2022.03.29 14:02
  • 수정 : 2022.03.29 14:57

조세일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한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코로나 이외에도 골절, 외상, 기저질환 등에 대한 대면진료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필요한 대면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 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외래진료센터를 기존에는 호흡기 질환 중심으로 해왔다면 이제는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 지정을 해왔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확진자들은 호흡기 질환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에 대해서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코로나19 외 증상에 대해서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면진료를 원하는 확진자는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 병·의원에 사전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단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원칙적으로 대리인이 수령해야 한다.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를 실시하기 위해서 작년 12월부터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해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기준 27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대면진료 수요도 증가하자 정부는 코로나19와 그 외 질환도 대면진료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 후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참여하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수가(감염예방관리료 등) 청구가 가능하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에 참여하는 병·의원은 확진자 진료 시에는 별도의 시간과 공간을 구분해 감염병 예방 환경과 의료 인력 등을 확보해 진료하면 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심평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서 참여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 반장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에도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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