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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시진핑과 오후 통화 예정... 美·日·英·濠·印·越에 이은 7번째

  • 보도 : 2022.03.25 10:27
  • 수정 : 2022.03.25 10:27

"당선인 신분에서 이례적... 축하인사를 계기로 마련"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로부터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축전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한다. 주요 의제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기본원칙'에 기반한 한중 관계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이 될 전망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당선 축하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통화가 성사된 만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기본 원칙, 그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니 한중 관계가 보다 협력적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그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북한이 ICBM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당선인과 시 주석 간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반도의 긴장을 끌어올린 도발"을 "거론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어제 늦은 밤까지 윤 당선인은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김성환 간사 등 위원들과 상황 점검을 했다. 앞으로도 면밀한 안보태세 점검과 관련해서도 수시로 보고받고 수시로 들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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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당선인 신분인 상태에서는 통화를 안 한다는 시 주석과의 통화가 이례적으로 이뤄진 배경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 주석이 당선인 신분의 차기 국가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이례적"이라면서도 "(시 주석이) 통화를 혹시 먼저 요청하셨다면 그것은 저희가 답해 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 측에서 말씀을 주실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 혹시 저희가 중국 측과의 통화 성사에 미리 중국 측 입장을 해석해서 전해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추측건대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의 한중 관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 아닐까"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그동안 윤 당선인은 '상호존중'과 강화된 한미관계에 기반한 한중관계를 강조하며 "새로운 한·중 협력 시대는 안보 문제가 경제 문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2월 8일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을 통해 "미·중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은 원칙 있는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하며 "견고한 한미동맹을 구축하는 것이 곧 한국외교의 중심축을 튼튼히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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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10일 당선 확정 첫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서초동 자택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 당선 수락 인사를 한지 5시간여 만이다. 사진은 3월2일 TV토론회장의 윤 당선인과 3월1일 연설하는 바이든 각각 자료 사진. [사진=EPA, 연합 자료 사진]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이 확정된 지 5시간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1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16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17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와 전화통화를 했다.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는 축전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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