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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靑, 대선불복 논란 불러...김오수 검찰총장 아예 자격無"

  • 보도 : 2022.03.23 15:05
  • 수정 : 2022.03.23 15:05

"현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예산 편성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

"종전선언 매달리던 분이 갑자기 안보 걱정...北도발에 제대로 대응했나"

김오수 검찰총장 "살아 있는 권력 수사 무마, 불공정 편파 수사"

"감사원의 감사위원으로도 정치적 중립성 문제로 임명 제청 거부당했던 분"

조세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가 제동을 건 것을 두고 "예산 편성 안 해주시니까 어찌 보면 '어깃장 놓는 것이다' '결국 대선 불복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김오수 검찰총장 임기 관련해선 "인계의 문제가 아니고 아예 검찰총장 자격 자체가 없는 분"이라며 "빨리 그만두시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 현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서 예산을 편성해 주시는 것이 당연한 의무 아닌가. 하루라도 빨리 예산 편성을 하시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예산은 문재인 대통령 개인 돈이 아닌 국민들 돈을 위임받아 계신 건데, 청와대를 폐지해 버리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약속하고, 차기 대통령이 그렇게 집행하겠다는 것이면 국민의 뜻에 따라 편성하는 것이 의무지, 편성하고 말고 내 권리라고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수없이 많은 도발을 할 때 제대로 한 번 대응하기는 했나"라며 "북한이 금년에 미사일 도발을 10번 정도 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져 있도록 5년 동안 방치시켜 놓고, 김정은이 눈치 보고 평화 쇼 한번 해보자고 종전선언 하자고 매달리시던 분이 갑자기 안보를 걱정하신다고 그러나. 그동안은 안보 걱정 안 하고 뭐 하셨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스스로 청와대에서 벗어나겠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고 공약을 대문짝만큼 하셔 놓고 약속을 안 지켰다"며 "자기가 못 지킨 약속을 다른 사람이 지킨다니까 그거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빨리 회동해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다음 대통령이 여기서 근무하겠다고 그러는데 '당신 거기서 근무하지 마시오'라고 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얘기 아닌가. 가벼운 의제를 왜 무겁게 만드시나. 무거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오수 검찰총장의 임기와 관련해서는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한 이유는 당신 마음대로 2년 동안 하라는 것이 아니고 공정하게 일을 하라고 임기를 보장해 준 건데, 현재 김오수 총장은 검찰총장 자격이 아예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은 장관급이고, 감사원의 감사위원은 차관급이다. 감사원의 감사위원으로도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임명 제청을 거부당했던 분이 바로 김오수 총장"이라며 "문 대통령에 임명권이 있다고 해서 차관급으로도 제청되지 못했던 사람을 장관급 총장 시켜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은 계속 덮어버리고, 성남 FC 후원금 불법 뇌물 의혹이 있다고 해서 성남지청에서 수사하겠다고 차장검사가 보고했더니 성남지청장이 가로막았다. 그 지휘를 하는 사람이 바로 검찰총장 아닌가"라며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계속 무마하고 불공정 편파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인계의 문제가 아니고 아예 자격 자체가 없는 분"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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