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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일문일답] 

尹 "인수위 내 코로나 전담 조직 구성... 손실방안 검토할 것"

  • 보도 : 2022.03.10 14:29
  • 수정 : 2022.03.10 14:29

국회 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 가져

"국민통합, 지역감정 해결 위해 지역 균형 발전할 수 있는 힘 모아야" 강조

인수위 "빠른 시일 내 구상... 소규모로 하되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

대장동 관련해선 "오늘은 좀 안 하는 게 좋아... 모든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조세일보
◆…10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인사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국민통합과 지역감정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안은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통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인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국민통합, 지역통합에 대한 비전과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거대여당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더 뒤돌아 볼 이유도 없고, 오로지 극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국가에서 여소야대는 굉장히 자연스런 일이고 또 어느 당이 대통령 행정부를 맡게 되면 다른 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잡게 되고 하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이 없다"며 "그런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돼갈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이며 삼권분립을 명확히 하고 의회와의 협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 방역 정책과 관련해 "경제, 방역, 보건, 의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인수위원회 내에 코로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0일 취임하기 전부터라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보상과 긴급 구제를 포함해 방역과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 인수위를 구성하며 검토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다만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검토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 구상을 해서 국민들께서 보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당선인 비서실은 인수위를 출범시키고 지원하는 일들을 할 것"이라며 "소규모로 하되,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해서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은 사실을 밝힌 뒤, 현 정부와 잘 협조해 정부 조직을 인수하고 추진 일들 중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은 관리를 하고 새로운 변화를 줘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장동 의혹’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엔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며 "제가 늘 말씀 드리지만 그런 모든 문제는 시스템을 통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한 일본 매체 기자의 ‘향후 한일관계 정립’ 입장을 묻는 질문엔 “한일관계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그걸 우리가 잘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과거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또 서로가 정리하고 해결할 문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한일 미래세대 우리 청년들과 미래세대가 지향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한일관계를 생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선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과 통화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순 없다”면서 “일단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효율적으로 정부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그런 논의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셨다고 보면 된다”고 짧게 답했다.
조세일보
◆…10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인사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이다.

問) 국민통합, 지역통합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며 여소야대 의회 상황에서 거대 여당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건지.

尹) 국민통합과 지역감정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안은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더 뒤돌아 볼 이유도 없고, 오로지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민주국가에서 여소야대라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런 일이고 또 삼권분립이라는 것도 어느 당이 대통령 행정부를 맡게 되면 또 다른 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잡게 되고 하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이 없고 또 그런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問) 모두 발언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 건가. 기자들과의 만남을 몇 회 만나겠다던가. 문재인 정부의 경우 국민 청원게시판으로 소통하기도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 건가.

答) 우리 기자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자주 갖겠다. 언론 앞에 자주 서겠다. 좋은 질문을 많이 하셨다.

問) 소통플랫폼을 만든다고 했는데.

答) 대한민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디지털화 돼 왔는데, 그걸 이제 원 플랫폼으로 구축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할 거다. 단순한 소통의 문제를 떠나 정부의 공공서비스와 국민들의 어떤 바람과 이런 것들을 서로 양방향으로 왕래를 하면서 국민들의 뜻을 더 받들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니까. 정부의 앞으로 국가행정에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기자분이 말씀하신 국민과의 대통령으로서의 소통문제는 언론을 통해서 소통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제가 여러분 앞에 자주 서겠다.

問) 인수위가 곧 꾸려질텐데, 오늘 오전에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고 장제원이 비서실장 내정 됐다고 했는데 어떻게 인사구성 생각하고 있는지. 인수위는 국정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는 시간일 텐데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答) 아직 인수위원회를 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좀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출범을 시키겠다. 그리고 당선자 비서실은 우리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원하고 하는 일들을 하는 두 달 간의 일이다.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을 해서 인수위원회를 지원하는 그리고 또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고 하는 그런 초기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선거운동 기간에도 준비해 놓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사정상 그러진 못했다. 그래서 좀 신속하게 해 나가겠다.

問) 문재인 정부 출신으로서 정권을 넘겨받게 됐는데 향후 전 정권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건지. 대선레이스 중 대장동 의혹 거론 하면서 강력 수사도 말했는데.

答) 오늘 아침에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 이제 제가 생각할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느냐다. 현 정부와 잘 협조해서, 국민께 불편 없이 정부 조직을 인수하고 또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들 중에 저희가 계속 이어서 지속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은 관리를 하고 새로운 변화를 줘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

問) 대장동 사태와 관련 입장이 있는 지.

答)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하는 게 좋지 않겠나. 제가 늘 말씀 드리지만 그런 모든 문제는 시스템을 통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나.

問) 한일 관계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자세히 말해 달라. 그리고 일본 기시다 총리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그런 생각이 있으시면 말해 달라.

答) 다른 모든 국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일관계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그걸 우리가 잘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서 서로 공동의 협력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 우리의 과거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또 서로가 정리하고 해결할 문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한미(한일을 잘못 얘기한 것으로 보임) 양국 공동의 미래의 양국 이익이고 또 우리의 한일 미래세대 우리 청년들과 미래세대가 지향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한일 관계를 생각해나가겠다.

問) 어제 결과 보면 사실 당내서 예상했던 것보다 근소한 차이다. 그 배경에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전략이 주효하지 않았나하는 분석이 나온다. 아쉬울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근소한 표 차이 원인 뭐로 보나. 출구조사 성별 격차 뚜렷한데 어떻게 극복해서 통합할 건가.

答) 저는 어제 투표 결과를 보고 다 잊어 버렸다. 그리고 저는 젠더 성별로 갈라치기 한 적이 없다. 다만 이 남녀의 양성의 문제라고 하는 것을 집합적인 평등이니 대등이니 하는 문제보다는 지금 이제 어느 정도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불공정 사안에 대해 국가가 관심을 갖고 강력하게 보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쭉 가져왔다. 이것이 선거 과정에서는 그런 식으로 오해도 받고 공격도 받았지만 남녀의 성별을 갈라칠 이유가 뭐가 있겠나. 그런 건 없으니 오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여성을 더욱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 할 수 있는 길이라 본다.

問) 방역정책 관련해서 로드맵이 있는지.

答)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보상과 이분들에 대한 기급 구제를 포함해서 방역과 또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서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검토에 들어갈 생각이다. 이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를 전부 경제문제 또 방역문제 보건문제 의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인수위 내에 조직을 구성할 생각이다.

問) 여소야대 정국에서 합동이 중요한데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를 했는데 안철수 대표의 역할 무엇일지.

答) 일단은 신속한 합당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철수 대표님은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問)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구체적으로 궁금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 내용도 궁금하다.

答)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과 통화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순 없다. 일단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것이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효율적으로 정부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그런 논의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셨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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