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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5차 TV토론]

李 "與, 권력형 성범죄·2차가해" 사과 후 尹 여성공약 질타

  • 보도 : 2022.03.02 22:43
  • 수정 : 2022.03.02 22:43

박원순·안희정·오거돈 민주 광역단체장 성폭력과 2차 가해 사과

李 "국민 회초리 무서움 알고 재발 방지" 사과 및 약속

尹엔 "성차별·성불평등, 우리가 겪는 현실" 강조

조세일보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출처=MBC방송화면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박원순·오거돈 등 자당 광역단체장 성폭력과 2차 가해 논란, 재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관위 주관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본격적 토론하기에 앞서 우리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또 당 역시 '피해호소인'이란 이름(명명)으로 2차 가해에 참여한 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결국 그 책임을 끝까지 다 지지도 않고 (지난 4·7 재보궐선거 때)공천까지 했던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상처입고 또 그에 대해 질타하고 있다"며 "오늘 여성정책에 대해 질의, 토론할 것이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회초리의 무서움을 알고 앞으로 이런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여전히 구조적 성평등은 없고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윤 후보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냐만, 중요한건 여성과 남성을 집합적으로 나눠서 양성평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여성이든 남성이든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공정하지 못한 처우를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있다는 거냐, 없다는 거냐"라고 채근하며 "성차별과 성불평등은 우리가 겪는 현실이다. 페미니즘이라고 부르든 간에 노력들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처음에 양성평등가족부로 바꾼다더니 갑자기 폐지를 들고 나온다"라며 "여가부가 여성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고 청소년 업무도 하는데 폐지하면 어쩐다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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