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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에 유가 고공행진…'110달러'선에 도달

  • 보도 : 2022.03.02 10:41
  • 수정 : 2022.03.02 10:41

브렌트유 108달러, WTI 107달러

러시아 제재로 유럽 단기물가 급등 우려

모건스탠리 "브랜트유 최대 125달러까지 오를 것"

조세일보
◆…펌프잭(Pump Jack) 석유시추장비 (사진 로이터)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고공행진하며 110달러 가까이 올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1시 기준 5월물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1.21% 상승한 배럴당 108.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62% 급등해 배럴당 107.06달러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엿새째를 맞이한 가운데 저성장과 물가상승 우려가 퍼지고 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의했음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어로 키예프)에 대규모 공습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국제유가가 크게 자극받았다.

톰 시몬스 제프리스 경제분석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식량과 에너지 생산을 통제한다면 세계 상품 가격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른 경제적 결과는 더 오래 지속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시티그룹 경제분석가들은 러시아 제재가 단기적으로 유럽의 물가상승 속도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앤서니 새글림베네 아메리프리즈 파이낸셜 시장분석가는 "투자자들이 공급망 붕괴를 우려하며 원유와 가스 등 상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시장에 2차, 3차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5달러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도 브렌트유가 올 2분기에 110달러, 최대 12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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