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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10개월째 악화…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 보도 : 2022.02.25 12:00
  • 수정 : 2022.02.25 12:0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오르며 전년동월대비 6.8% 떨어졌다.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9.42를 기록했다.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9.42개를 수입할 수 있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3.6%)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6.8% 하락했다.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2.0%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86, 수입물량지수는 135.72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7.7%, 10.2%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4개월 연속 올랐고 수입물량지수는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기계 및 장비가 감소했으나 광산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0.2%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2.4% 상승한 134.94를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4.4% 오른 166.70을 기록했다.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6.8%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7.7%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3% 올랐다. 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상승해 순상품교역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국제유가의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른 상황을 고려하면 쉽게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수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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