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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3차 TV토론]

尹 "민주경제 말하면서 법카는?" 對 李 "김만배 녹취록 들어봤나?"

  • 보도 : 2022.02.21 22:02
  • 수정 : 2022.02.21 22:02

대선후보 3차 TV 토론에서 李-尹 결국 네거티브 공방 불 지펴

尹 "경기지사 법인카드 공금 횡령 의혹엔 왜 말 않느냐?" 불 지피자

李 "안 보이려다 꼭 보여드려야겠다"며 김만배-정영학 녹취록 적힌 패널 꺼내

결국 '법인카드 사적사용'과 '김만배 녹취록' 공방이 맞붙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서로의 아킬레스건격(格)이 될 수 있는 사안으로 정면충돌했다.
조세일보
◆…21일 진행된 3차 TV 토론에서 '경기지사 법인카드 사적 사용'의혹과 '대장동 핵심 김만배 녹취록'이 맞붙었다. 포문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먼저 열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받았다.[출처=MBC 방송 갈무리]
 
포문은 윤 후보 먼저 쏘았다. 윤 후보는 경제정책 방향 토론 과정에서 이 후보를 향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이야기를 하셨는데, 언론에 연일 나오는 경기지사 법인카드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한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이어 "공무원들의 마음이 다 떠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고 본인이 엄정하게 책임지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이렇게 해서 사람들의 일할 의욕을 북돋는 것이 경제발전의 기본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발끈하며 "이것을 준비했는데 안 보이려다가 꼭 보여드려야겠다"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녹취 내용이 적혀 있는 패널을 들고 나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봤느냐. 김씨의 검찰 녹취록이다"라고 김씨의 주요 녹취 내용을 발표했다. 이때 윤 후보는 시간 부족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이후 주도권 토론 시간에 윤 후보는 "그 사람들은 이 후보와 훨씬 가까운 측근"이라며 "제가 듣기론 그 녹취록 끝에 '이재명 게이트'란 말을 김만배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포함해 말씀하시는 게 어떠냐"고 맞받았다.

이에 이 후보는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 하겠냐"고 따져 물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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